무역수출입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선사, 캐리어, 포워더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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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rlene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2-29 11:09본문
1.포워더 포워더 캐리어 정의 및 역할 포워더(Forwarder) 또는 캐리어(carrier)는 국제무역에서 화물 운송을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중개업자이다.화주가 해외로 수출하거나 수입할 때 필요한 제반 업무를 대신 처리하며 이들에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쉽게 말해 수출입 통관업무부터 현지 내륙운송까지 모두 책임지는 것이다.다음은 포워더가 하는 일들을 정리한 것이다.*수출입 통관: 물품이 한국 혹은 외국 항구에 도착하면 해당 국가의 관세청으로부터 통관 수속을 마쳐야 한다.이때 관련 서류 제출이나 심사 등 복잡한 과정들이 있는데 이를 포워더가 담당하여 진행한다.*내륙운송: 국내에서는 택배사와 같은 운송사를 통해 화물 배송이 이루어진다.마찬가지로 목적지까지의 모든 육상 교통수단을 활용해서 화물을 수송하는데 이것 또한 포워더의 몫이다.*국제택배: DHL, FedEx와 같은 특송업체들은 주로 소량화물 위주로 신속하게 배달하지만 그 외 포워더 규모가 큰 화물이라면 역시 포워더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보험: 물건이 도중에 분실되거나 파손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 가입도 필수다.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포워더가 직접 보험사와 연락하여 해결하기도 한다.*관세환급: 제품 생산 시 원자재나 부자재 등을 수입하면서 납부했던 관세를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이러한 관세 환급 신청까지도 포워더가 도와준다.이외에도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활동을 하며 기업 고객에게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 최적화 전략 수립에서부터 무역 금융 컨설팅 까지 종합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추세다.그만큼 포워더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2. 포워딩 서비스 프로세스 포워딩 서비스란 상공업 분야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용역 행위 중 하나로 포워더 구체적으로는 위탁받은 타인의 화물을 자기 명의와 계산으로 선박이나 항공기 등 운송수단을 이용하여 원하는 장소까지 인도함으로써 완료되는 사업이다.이런 포워딩 서비스 프로세스로 나눌 수 있다. * 견적 및 계약 체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이어로부터 PO(Purchase Order)를 받으면 선사나 항공사 그리고 기타 운송 수단별로 비용 비교 후 견적서를 송부하여야 한다.이후 양 당사자 간 계약서를 작성한다면 비로소 포워딩 서비스가 시작된다.* 선적 전 준비: B/L(Bill of Lading), C/I(Commercial Invoice), P/L(Packing List)등 각종 선적서류를 준비해야 한다.아울러 포장작업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부피 무게와 총중량을 잘 체크해야만 추가운임을 방지할 수 있다.* 선적: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지정된 선박이나 항공기에 화물을 적재시키면 포워더 된다.간혹 출항 스케줄이 변경되기도 하므로 실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통관: 일단 화물이 상대국에 도착하였다면 통관절차를 거쳐야 한다.우리나라와는 달리 수입 통관시 세금계산서 발행이 불가능하므로 유의하자. * 사후관리: 마지막 단계인 만큼 매우 중요하다.클레임 처리는 물론이고 A/S 부분에서도 적극 협조하도록 하자. 이렇게 함으로써 거래처와의 신뢰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이다.3. 항공운송 절차 항공운송은 크게 5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각 단계마다 세부 사항이 있지만 여기서는 기본적인 흐름만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 부킹(Booking): 출발지와 도착지 그리고 날짜와 시간 등을 정한 뒤 항공사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예약을 잡는다.온라인 예매라면 운임 종류와 좌석 등급 선택후 결제 하면 되겠다.* 패킹(Packing): 수하물 규정에 맞춰 짐을 싸야 포워더 한다.액체류 용기 제한 뿐 아니라 리튬이온 배터리는 반드시 위탁수하물로 부쳐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 체크인(Check-in): 공항 내 카운터 방문 혹은 웹체크인을 통해 탑승권을 발급받는다.이때 보딩패스 이외에도 수하물 택 부착과 기내 반입 금지 품목 보관 등 사전 준비사항 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보안검색: 출국 게이트 진입 전 필수적으로 이루어지는 검사다.액체류 화장품 포함 소지품 전체를 엑스레이 통과시켜야 하니 미리 분리해두도록 하자. * 비행: 정해진 시각에 맞춰 항공기에 탑승 한 뒤 목적지까지 날아간다.기종에 따라 운항 방식이 다르니 참고하길 바란다.* 하기(Deplaning): 도착지에 랜딩(!착륙) 하였다면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출구로 나온다.수하물 찾는 곳에서 본인의 짐이 제대로 왔는지 확인 필! 포워더 4. 해상운송 절차 해상운송이란 바다 위를 떠다니는 선박을 이용하여 화물을 운송하는 방법이다.일반적으로 컨테이너 단위로 이루어지며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으나 저렴한 운임비 덕분에 많은 물량을 소화 해내고 있다.해상운송 과정도 살펴보자. * 부킹(Booking): 발송인과 수취인 그리고 희망 운송 일정 등을 담은 부킹 의뢰서를 작성 하여 선사 측에 전달한다.그럼 선사는 항로와 선복 상황 등을 고려하여 승낙 통지서를 회신 하게 된다.* 선적(Loading): 부킹 컨펌 메일을 받았다면 이제 화물을 실을 차례다.컨테이너 문이 열리는 순서대로 차곡차곡 싣는다.단, 공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여유분을 남겨둬야 한다.* 출항(Shipment): 예정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선박에 탑승시킨다.날씨나 항만 사정 등 여러 외부 요인 때문에 연기될 수도 있으니 포워더 수시로 확인 하도록 하자. * 통관(Customs Clearance): 목적지 항구에 도착하였으면 하역 작업 마친 뒤 곧바로 통관 절차 들어간다.보세구역 안에서의 자유로운 화물 이동 가능 기한은 20일 이다.초과된다면 과세 대상이 되므로 주의하자. * 배송(Delivery): 최종 소비자에게 무사히 전달되었다면 모든 과정 끝난다.혹시라도 문제가 생겼다면 선사나 포워더 에게 즉시 알려 조치 취하도록 하자. 5. 복합운송 절차 복합운송이란 두 가지 이상의 운송 수단을 연계하여 하나의 운송계약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시스템이다.육로·수로·항공로 가운데 둘 이상의 루트를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이용한다는 뜻이며 아래는 대표적인 복합운송 경로 예시이다. * Door to Door Service : 출발지에서 문전까지 일관되게 원스톱 서비스 받는 형태다.단일 운송주체가 총괄하 므로 포워더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 Sea &Air : 해상운송과 항공운송을 결합한 케이스다.유럽 지역처럼 철도 인프라가 발달되지 않은 대륙 에서 많이 쓰이는데 예를 들면 한국에서 미국 LA까지 가는 경우 부산항에서 선적시켜 중국 상해 를 경유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식이다.반대로 뉴욕에서 돌아올 땐 캐나다 토론토 거쳐 밴쿠버에서 해운 으로 실어 보내면 되는 구조다.* Road &Air : 육상운송과 항공운송 조합인데 자동차로 운반하다가 중간 경유지에서 비행기로 바꿔치기 하는 방식이라 보면 되겠다.아프리카 대륙 처럼 도로 여건이 열악한 오지일수록 수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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