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1타 강사_클래스 101 나쌤의 <작법 설계도> 글쓰기 강의 수강 후기_이참에 묵혀둔 소설 하나 뚝딱?! (feat. 토지문학상 수상자, 나우주 작가의 소설 작법 수업) > 고객센터

오늘은 소설작법강의 세번째 문장 퇴고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1편과 2편은 아래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오늘은 크리스마스! 오전에 시간이 나서 잠시 책상에 앉았어요. 1월에 독서 동아리 꿈재에서 글쓰기 특강을...이 책은 글쓰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그림책 글쓰기에 대한 내용 속에 문장 쓰는...위의 포스팅에 따라 글을 완성한 후 마지막으로 체크해봐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물음표나 느낌표, 소설작법강의 말줄임표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 .....) 자아도취로 보이거나 자신감이 없어 보일 수 있다.​한 문장이 3~4줄을 넘어간다면 자른다.​내 글에 있는 쉼표를 한글 찾기 기능으로 찾아보고, 가능하면 쉼표 대신 마침표로 바꾼다. 쉼표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글을 쓰는 게 좋다.​내 글을 다양한 방식으로 읽는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보면 내 글이 소설작법강의 장황한지, 이해하기 쉬운지, 더 잘 보인다.​출력해서 읽어본다. 한 페이지에서 문장이 차지하지 않은 빈 공간을 블럭으로 살펴본다. 빈 공간이 거의 없다면 문단을 다시 정리해서 읽기 편하게 바꾼다.​바로 퇴고하지 않는다. 여러번 퇴고할 때는 며칠의 시간 간격을 둔다.​퇴고를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내 글을 소리내서 읽는 것이다. 읽다가 걸리는 부분은 고친다.​한 소설작법강의 문장에 같은 단어가 반복되고 있다면 비슷한 의미의 다른 단어로 교체한다. 한 문단에도 비슷한 단어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한다.​형용사, 부사를 절제한다. 굉장히, 많이, 거의 등 모호한 단어는 구체적인 단어로 바꾼다.​첫 문장이 가장 중요하다. 인상적인 첫 문장으로 글을 시작한다. 첫문장감에서 독자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도록 한다.​'~것 같다.'는 '~이다'로 바꾼다.​내 글의 감정선이나 논지가 식상한 소설작법강의 건 아닌지 점검한다.​한 문단이 일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체크하고, 벗어나는 내용은 다른 곳으로 옮겨보면서 적절한 자리를 찾는다. 자리가 없다면 버린다.​문단 줄 간격, 들여쓰기, 제목과 본문의 간격 등 디자인적인 요소를 통일한다.​문장 부호를 제대로 쓴다.;​-따옴표의 모양을 확인한다. (뒤집어진 모양 주의)​-???, !!!는 ?, !로 바꾼다.​-책이나 잡지 제목에는 ;를 쓴다.​-마침표 다음에 한칸 띄기가 소설작법강의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한글 편집→찾아바꾸기에서 두칸을 한 칸으로 바꾸기)​-말줄임표는 …….(한글 입력→※문자표에서 찾아쓰기)​© emilianovittoriosi, 출처 Unsplash​백승권 선생님(기자, 작가)의 실용글쓰기 코칭 강의('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에 도 퇴고와 관련된 내용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소나여우가 하고싶은 말들글쓰기와 요리는 비슷한 점이 많다고 저는 생각해요.​요리를 잘 하는 사람에게는 상상력이 있다고 하죠. 하지만 요리를 정말 소설작법강의 잘하는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훈련하고, 많은 경험을 해봤던 사람이 아닐까요? 아무리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요리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 간을 맞추고, 멋진 플레이팅을 하고, 좋은 재료를 고르는 안목을 갖추기는 힘들테니까요.​음.... 글쓰기는 감성이나 상상력 이전에 기술적인 면이 기본적으로 베이스로 깔리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그 기술자적인 면모를 어떤 사람은 '글쓰기 소설작법강의 근육'이라고도 표현합니다.글쓰기는 노동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몸을 움직여서 근육을 만들듯, 매일 글을 쓰면서 글 근육을 채워가는 거죠.그래야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글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 거예요.​멋진 요리가 상상력과 기술력과 예술성의 조화이듯이, 글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저도 새벽에 일어나서 이렇게 타이핑을 하다 보니 이제서야 졸리네요.좀 자고 소설작법강의 내일에 대비하겠습니다.​굿 나잇, and굿 모닝.#문장부호#소설작법#글쓰기#퇴고#문장쓰기#소설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