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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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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9-2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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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콜걸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갑자기 시작된 백색질병으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되면서 도시가 공포에 휩싸인다.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과 고통 그리고 인간에서 동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독특한 문체로 기호표시 없이 나열하는 방식으로 쓴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다.

작가의 천재성이 번뜩이고 등장인물의 이름이 하나도 거론되지 않으면서
눈이 멀 당시에 특징적인 것과 누구의 아내라는 명칭으로 줄거리를 만들어 갔는데
그 내용이 문장으로 잘 표현되어서 바로 눈앞에서 콜걸 벌어지고 있는 듯한 착각도 일으켰고
초반에 눈이 멀어져 가는 과정을 묘사할 때는 내 눈도 점점 희미해지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갑자기 눈이 멀게 된 부부, 차 도둑, 의사 내외, 사시 눈을 가진 아이, 콜걸,
백내장에 걸린 노인 등이 중심이 되어 유일하게 장님이 되지 않은 의사의 아내가
리더가 되어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과 그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한다.

눈이 보이지 않으면서 인간으로서의 역할을 콜걸 할 수 없게 되어 인간의 존엄성은 무시되고
먹고 자는 것, 섹스, 배설... 등 가장 원초적인 것들이 문제가 되어 그로인해 벌어지는
인간이기 이전에 동물로써 회귀하는 모습에서 색다른 간접체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위생적인 면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가장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과
한계를 넘는 순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자존감이 철저하게 무너지는 상황을
작가의 특유한 감성으로 표현하여 그런 상황이 되면 콜걸
누구든지 똑같은 행동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배설의 욕구에서는 인간의 수치심도 사라지고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환경이 더욱더 악화되어 모두가 같은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게 됨에 따라
그러한 것을 통제하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결국 눈이 멀었기에 벌어진 일이라 누군가 나서서 해결해야만 생존할 수 있고
거부한다면 살인도 죄가 되지 않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질서를 잡기 위해서는
폭력이 반드시 콜걸 존재해야 한다는 것 또한 볼 수 있었다.

어떤 인간집단이든 만들어지면 내부 갈등이 형성되고 외부에 주어진
환경에 의해서 자신만의 욕심을 부리는 사람과 전체의 이익을 위하는
사람 그리고 그 외의 사람들로 분류되면서 투쟁이 이루어지고 승리한
부류에 의해서 그 집단의 색깔이 만들어진다. 소수가 결국 전체를 지배하는 논리다.

눈이 먼 상황에서도 악한 자는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인간적인 면들을 무시하면서 살인도 쉽게 저지르는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콜걸 드러내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사악해진다.

그것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무기력해지면서 저항하려는 의지가 점점
줄어들고 기득권에 도전했다 패배하면 그냥 적응해 버리는 인간의 저속한
속성도 저자는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점점 나빠지는 환경에서도 적응하는 인간의 군상과
사악한 집단이 음식의 대가로 여자들을 요구했을 때 남자들의 무능함을
질타하는 여인들, 음식을 얻기 위해서 어깨의 손을 얹고 걸어가는 여성들,
의사와 선글라스 쓴 여인과의 정사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의사의 아내,
베란다에서 콜걸 목욕하는 세 명의 여인들이 인상적으로 기억된다.

극한 상황이 벌어지면 누울 수 있는 공간, 음식, 배설의 처리, 섹스,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것들(음악, 위기를 극복하기위한 아이디어,
평화를 주는 지혜로운 말...)이 필요해지고 상황이 더욱더 악화되면
여자들과 아이들이 희생되기 시작한다.

이 책을 통해서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과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파괴되어 가는
인간성을 상상하면서 갑자기 눈이 먼 상황을 전쟁에 비유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전쟁이 일어나는 순간 모든 콜걸 것이 원시 사회로 변해 버린다.

생존하기 위해서 가장 아끼던 것(돈, 패물, 집, 가족...)들 조차 쉽게 버리고
자신만을 위해 사는 가장 이기적인 초라한 존재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눈먼 자들의 도시’라는 책에서 작가가 말하는 것은 우리가 눈을 뜨고
세상을 살고 있는듯하지만 제대로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을 글로 표현하였고, 우리들의 눈은 언제든 멀 수 있으므로
항상 경계하고 주의해야 한다며 경고하고 콜걸 똑바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말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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